민생안정 종합대책 8개분야 도-시군-유관기관 합동시행 직거래장터 운영 중점추진

민족 대 명절 추석 연휴기간 동안 남원 광한루원과 고창 고인돌 박물관 등 각종 문화·체육·관광시설들이 무료·정상 운영된다.

20일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추석연휴기간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안전 종합대책은 8개 분야, 20개 과제로 진행된다.

8대 분야는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서민 생활 안정적 관리 대책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 △명절 특별 교통 안전 대책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 대책 등이다.

특히 도는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도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제역‧AI 발생예방과 관광지 집중현상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으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구제역‧AI 사전차단 및 재해・재난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등 방역취약 지구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계가 유지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는 취업난과 경기 상황 악화로 소비가 많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전통시장 활성화, 직거래장터 운영 등 지역상품 판매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그 외 서민 생활의 안정적 관리 대책으로 추석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32개 명절 성수품에 대해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2천450세대에 생계비 2억4천300만 원이 지원된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추석 연휴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재난‧재해 및 가축 감염병 관리 등을 중점 관리 할 방침”이라며 “대대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해 모든 도민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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