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미국 워싱턴 주 간의 교류확대가 예고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주 사이러스 하비브 부지사 일행이 도청을 방문해 송하진 도지사 등과 면담을 갖고 향후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식방문은 워싱턴 주정부 쪽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됐다.

워싱턴 정부 쪽에서는 하비브 부지사와 프로트 상원의원, 리아스 상원의원, 신디 류 하원의원, 다수 현지 기업인,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 성공을 축하하는 인슬리 주지사의 친필서한을 언급하면서, 상호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양 지역의 경제·통상 등 분야별 실질적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들은 면담 후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도·워싱턴 주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도내와 워싱턴 주의 경제현황과 역점산업을 둘러봤다.

이어 도내 대표축제 중 하나인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에 참석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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