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옹동면민의 장이 선정됐다.
면은 지난 20일 면민의 장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익장에 김현수(54세, 칠석리)씨, 애향장 송동균(86세, 경기도 수원시), 효열장 장인숙(56세, 용호리)씨를 선정했다.
관련해 면은 8월 17일 면민의 장 수상자 선발 공고 후 9월 11일까지 추천서를 접수받은 바 있다.
시상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13회 옹동면민의 날 및 제25회 면민 한마음대회 기념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공익장 김현수 = 체육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활동 당시 각종 행사에 대한 물질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출향인들에게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으며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애향장 송동균 = 시인이다.
고향의 정서와 향수를 담은 작품들로 많은 사람을 받고 있다.
직접 시와 문집 교재를 편집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옹동의 이름을 빛냈다.
옹동 초교 60주년 기념비와 옹동 100년사 발간 기념 축시를 헌사했다.
효열장 = 지병과 치매를 앓고 있는 시부모 공양에 헌신,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어려운 가운데서도 밝은 모습으로 이웃을 보살피는데 앞장서 오고 있기도 하다.
/정읍=최환기자
옹동면 20일, 2017 면민의 장 선정
- 정읍
- 입력 2017.09.21 14:13
- 수정 2017.09.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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