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 공공의료팀(팀장 오희숙)이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의료 자원봉사에 나섰다.

공공의료팀은 지난 19일 대강당에서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로 환자 및 시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 남태우·정지연씨와 사회복지사 홍민근씨, 군산대 간호학과 실습생 양서은 학생 등은 기억력 검사와 치매교육, 건강 상담 등을 실시하고, 파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공공의료팀은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지역주민과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국가보훈단체 등을 방문해 의료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양서은 실습생은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뜻 깊은 체험과 봉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사회에서 인정받은 간호사가 돼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공의료팀 치매검사 담당자 정지연 간호사는 “공공의료팀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료봉사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희숙 공공의료팀장은 “정기적으로 의료봉사를 하고 있지만 이번에 치매 극복의 날 행사를 통해 보람을 느꼈다”며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으로 치매 극복을 위한 봉사를 실시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의료원장은 “의료원을 찾아오는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해 전 직원들이 친절하고, 내 가족이란 마음으로 감동을 주도록 하겠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의료원 활성화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의료봉사문의=☎472-5682

/군산=류용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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