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및 확산 등을 위해 오는 23일 익산 특성화캠퍼스 대운동장에서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 수의대가 익산 특성화캠퍼스를 알리고 지역민들과의 소통, 그리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학 정문에서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신명나는 풍물 연주의 시작으로 반려동물 장기자랑과 개·고양이 행동학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열린다.

또 반려견 보호자와 함께하는 동물올림픽을 비롯해 동물 상식을 알 수 있는 QX 퀴즈 등이 이어지고, 시상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수여된다.

이와 함께 마련된 상시부스에서는 각종 체험과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북대 동물의료센터 의료진들이 직접 나와 반려동물 무상 건강검진, 유기견 무료 분양, 무료 애견 미용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반려동물의 습성과 질병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와 희귀견종 전시 및 사진촬영, 동물 표본 전시회 등도 열린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 수의사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솜사탕 등의 부스가 마련되고, 일일 카페에서는 커피 등의 음료와 다과가 제공된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는 무료로 가족사진도 촬영해준다.

강형섭 수의대학장은 “전북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익산 특성화캠퍼스를 대외에 알리고, 지역민과 반려동물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키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 등을 널리 알리고 대학과 지역민들이 하나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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