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수준 연구결과물 인정 4차산업화 글로벌 경쟁력 '박차'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2017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진청 연구결과 5건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창조적 기술을 접목해 파급효과가 큰 연구성과를 창출한 연구자에게 자긍심을 북돋우고 우수 연구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기계·소재,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등에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농진청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윤경 박사의 ‘배 산업 활로 개척을 위한 차세대 유망 품종 개발 및 보급’ 등 5건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결과물로 인정을 받았다.

농진청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이 시작된 이래 매년 성과를 인정받아 현재까지 모두 78건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은 4차산업화와 개방화 시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기초·응용 분야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농업과학기술 개발과 보급에 집중하여 농업·농촌의 경쟁력 향상과 미래가치 창조에 농업의 역할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황규석 연구정책국장은 “농진청은 국가기관으로서 농업연구, 기술보급 등 한국농업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IT, BT 등 첨단기술 융복합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기술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 농업실현을 위한 연구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최홍욱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