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다양한 공예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2017 한옥마을 공예박람회’가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 및 도민에게 지역의 전통공예 문화를 알리고, 공예작품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 화합과 공예품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도가 주최하고 전북도공예협동조합이 주관으로 진행된다.

총 24개 업체가 참가해 지역을 대표적인 공예품을 선보인다.

박람회에서는 평소 한자리에서 접하기 힘든 전통공예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서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다.

합죽선·다기세트·식기세트·장식용품·침구류·사무용품 등 다양한 생활소품에서 액세서리까지 총 500여점의 공예품이 전시·판매돼, 선물용으로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도민을 비롯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 도의 수준 높은 공예품을 관람하고 공예품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공예업체를 홍보하고 도 공예산업 진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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