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제34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과제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 현대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도는 정보화총괄과 김종훈(전산6급) 주무관이 ‘e-농가월령가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로보틱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e-농가월령가 포털을 구축, 도·농연계형 스마트영농 서비스 모델이다.

이 시스템은 휴대폰 등을 이용, 농작물 원격재배와 잉여농산물 및 농업재료 거래를 위한 디지털 도농교류 클라우드(SaaS)를 구축하고 스마트 마실 사업을 추진, O2O(Online to Offline) 도·농교류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농촌공동체 경제 활성화 효과 창출을 제시했다.

최병관 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도는 앞으로 e-농가월령가 플랫폼 구축처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도정 정책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시로 발굴해 도민들의 생활편의와 윤택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1984년부터 시작해 올해 34회째로 자치단체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신기술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정보화 능력 배양 등을 위해 개최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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