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패러다임의 변화 시민 삶을 바꾼다
정책패러다임의 변화 시민 삶을 바꾼다
  • 이신우
  • 승인 2017.09.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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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사람-생태'문화' 핵심 '김승수發' 혁신도시 지역인재 30% 의무채용-한국銀 전북본부 5년만에 화폐수급업무재개 성과 33개동 전주형 '동네복지' 추진 생태도시 변화 '전주역 첫마중길'

전주시 행정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사람을 우선하는 사람중심, 토목 보다는 생태중심, 전통을 소중히 하는 문화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김승수 시장의 소통행정도 변화하는 패러다임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탈 권위를 통해 불통이 아닌 소통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3년의 전주시정은 변화의 연속이었다.

사람·생태·문화 3가지 핵심가치는 전주시의 나침반 역할을 해왔다.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지향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는 혁신이라는 단어와도 맞닿아 있다.

역대 전주시장 가운데 최연소 시장인 김 시장은 발로 뛰는 시정을 펼쳐왔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시정을 이끌며 전국적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패러다임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전주시정의 면면을 살펴본다.


▲패러다임의 변화와 혁신  

김승수 전주시장 집무실 책상 앞에는 의자가 없다.

앉지 않고 서서 집무를 보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는 역동적인 시정, 탈 권위를 통해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도 해석된다.

간부회의 등 각종 회의 석상에서 참석자들과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고 한다.

지난 3년여 간 김 시장의 집무실에서부터 시작한 전주시정의 패러다임은 확실히 변화했다.

사람 중심의 복지도시, 생태,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두 가지 굵직한 현안을 성사시켰다.

지방의 작은 정부가 중앙정부를 움직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승수발’로 일컫는 ‘혁신도시 지방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채 채용 법제화’는 정부로부터 ‘지역인재 30% 의무채용’ 결정을 이끌어냈다.

민선 6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공약사업인 지역인재 의무채용은 전주시를 포함해 혁신도시가 조성된 전국의 11개 시도와 협력을 이끌어내면서 큰 선물을 안겨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 재개도 성사시켰다.

지난 2012년 2월 한국은행의 조직과 인력개편으로 중지됐던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가 중단된 지 5년 7개월 만인 20일 마침내 재개됐다.

이는 상대적으로 홀대 받던 도민들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시라는 작은 지방정부의 힘이 전국을 움직이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패러다임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사례는 또 있다.

서민복지 정책이 그것이다.

시는 민선6기가 시작된 이듬해인 지난 2015년부터 물가상승률과 주변시세 등을 고려하지 않고 과도한 임대료 인상으로 서민을 울리고 있는 ㈜부영주택에 대해 강력한 대응에 나서왔다.

최근 부영의 하가지구 임대아파트 임대료 인상률 3.8% 인하 발표에 시는 하향 조정을 권고한 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또 한 차례의 고발조치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정치권에 관련법 개정을 꾸준히 요청하는 등 임대아파트 임대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거듭하고 있다.

시는 앞서 부도임대아파트 임차인을 구제하고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거복지 정책도 강화했다.

김 시장의 시정 패러다임의 변화와 혁신이 결과물로 부각되는 대목이다.


▲3대 핵심가치와 혁신 주도  

민선6기 김승수 시장의 전주시정은 사람·생태·문화를 핵심가치로 삼았다.

3가지 핵심가치가 차곡차곡 실현되면서 전주시정의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의 징표는 곳곳에서 나타난다.

여기에는 김 시장의 발로 뛰는 시정의 모습이 선명하게 투영돼 나타나고 있다.

가장 손꼽히는 변화는 ‘사람 중심의 복지도시’다.

또 하나는 토목중심을 벗어나 생태중심 도시로의 지향점이다.

마지막으로 풍부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서민을 우선하는 전주시의 정책은 민선6기 3년이 지난 지금에도 일관된 패러다임이다.

사람중심의 전주형 복지정책에는 ‘동네복지’를 빼놓을 수 없다.

행정과 주민이 함께 소외된 이웃을 찾아내고 보살피는 동네복지는 현재 전주시 33개 모든 동에서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김승수 전주시장의 첫 결재사업인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마음의 양식을 채울 도서를 지원하는 ‘지혜의 반찬’ 사업도 큰 선물이 되고 있다.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마음’사업으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고, 폐지수거 어르신을 돕는 ‘희망줍는 손수레’사업, 금융복지상담소 운영과 부실채권 매입·소각 등 금융복지 정책도 추진했다.

지난 3년간 ‘생태도시 전주’를 향한 발걸음도 빼놓을 수 없는 핵심가치다.

김 시장은 토목중심의 도시건설을 벗어나 생태중심 도시로 변화를 일궈냈다.

전주역 앞 첫 마중길 사업은 대표적인 사례다.

자동차로 가득했던 전주역 앞 백제대로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첫인상을 심어주겠다는 의도로 시작됐다.

침체된 역세권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는 계산도 염두 해 뒀다.

첫마중길 조성으로 기존 직선도로는 S자형 곡선도로로 변화했다.

객사 앞 충경로에서는 도로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자동차가 없는 차도를 사람과 문화로 채우는 ‘차 없는 사람의 거리’가 진행되고 있다.

신도시개발로 침체돼 왔던 아중지구 일대에서는 아중호수를 중심으로 호반도시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전주동물원은 생태동물원으로 조성해나가고 있다.

전주시정의 3번째 핵심가치는 문화중심도시다.

풍부한 전통문화는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대선공약으로 건의해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을 받았다.

전주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근거를 담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여행잡지인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아시아 3대 관광명소에 선정되면서 전주시는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전주한옥마을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 연간 관광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고 국제슬로시티도 도시 전역으로 확대·재인증 됐다.

지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정국 속에서도 전주시는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제작을 지원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는 ‘영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어떤 외압이 있더라도 전주국제영화제를 지키겠다’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원칙과 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로 인해 표현의 자유를 지켜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위상이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주시정의 3가지 핵심가치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3년이라는 세월을 유유히 흘러왔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다시 혁신을 주도하며 이름값을 하고 있다.

혁신은 묵은 제도나 방식을 고쳐서 새롭게 한다는 뜻이다.

작은 무엇인가에서 시작해 생각을 키워가며 자신과 주변, 환경적인 부분들을 통제해 나가는 것이다.

또한 과거의 전통을 지켜나가되 관습을 버리는 일이기도 하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김승수 전주시장의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는 혁신이라는 단어와도 일맥상통한다.

민선6기 3년이 흐른 전주시정의 패러다임은 혁신을 주도하며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며 현안들을 보다 강단 있게 풀어나가는 김 시장의 승부사 기질로 일궈낸 결과물로 풀이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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