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2가 매입완료 110억 투입 실내외 체육시설 구분 다목적

전주시 평화동 등 남부권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전주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특히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체육시설이 부족한 전주 남부생활권 주민들의 욕구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평화동 전주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 등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주 국민체육센터는 체육진흥기금 30억과 지방비 80억원 등 총 사업비 110억이 투입돼 완산구 평화동 2가 322-1번지 일원 11,799㎡부지에 지하1층과 지상2층, 연면적 2,895㎡로 건립된다.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농구장, 족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로 구분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평화동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사전행정절차와 토지매입 및 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향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계획된 일정 내에 마무리해 남부 생활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겠다”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한층 더 높은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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