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외 다른 정당 후보 없어 현직 프리미엄-정치경력 대결

내년 6.13 지방선거 진안군 단체장 선거는 이항로 현 진안군수와 김현철 현 도의원간 양자대결 구도가 예상된다.

두 후보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본 선거에 앞서 공천 경쟁에서 경선이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항로 군수는 다양한 행정력과 현직 군수라는 프리미엄을, 김현철 도의원은 군 의원과 도 의원의 정치경력 및 젊은 패기를 앞세워 무기로 삼고 있다.

현재 진안군은 더불어민주당외에 국민의 당, 무소속 등 다른 정당의 후보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김현철 도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한호영 의원을 당선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어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안호영 의원과 함께 진안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에 노력해 더불어민주당에 공헌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6대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 항로 군수도 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당원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은 더불어민주당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경선에서 승리를 이끌겠다는 전략임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두 후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 승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선거에서 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공천 방식의 유불리를 따져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 진안군은 더불어 민주당 공천자 후보와 무소속 후보와의 경쟁에서 승리를 가늠하기 어려운 지역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진안군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상자 -진안군수 선거 출마예상자- 이항로(61)  현 진안군수 더불어민주당 김현철(51)  현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진안군 도의원 출마예상자- 김남기(62)  현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한기(65)  현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충국(63)  전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진안군 가군 나군 군의원 출마 예상자- 가 선거수 배성기(58)  현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손동규(52)  사업가 무소속 조준열(58)  전 공무원 무소속 정옥주(54) 현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 김광수(54)  현 군의원 무소속 박명석(62) 현 군의원 더불어 민주당 신갑수(63)  현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이부용(72)  전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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