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고창군수가 10일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열린 ‘10월 중 비전다짐의 날’에서 “공직자의 역할은 지역을 발전시키고 군민의 편익을 증진시켜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것이므로 군민을 위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책을 개발하고 항상 미리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군정발전에 혼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내 집을 가꾸듯 고창군을 아름답고 청정하게 가꾸고 다듬으며 노력한 덕분에 추석 연휴 귀성객들이 고창군의 성장한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연휴를 즐기며 돌아갈 수 있었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군정발전을 위해 정성을 들이면 이에 대한 혜택이 군민과 재외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달려와 전년도보다 37% 증가한 1268억이 정부예산에 반영되고, 군 예산 5581억 돌파 등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완성도가 높은 명실상부한 한국인의 본향을 위한 군정추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다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추진하여 올해 계획했던 현안사업들은 다음해로 이월되지 않도록 적극 추진할 것과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현안들에 대해서는 부서간 활발한 협업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군수는 “고창군 대표축제인 ‘고창모양성제’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고 단풍철을 맞아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 것이므로 지역 곳곳을 잘 가꾸고 다듬어 깨끗한 환경에서 친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규제개혁에 대한 직원들이 업무해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례를 통한 지방규제개혁 사례발표 등 교육이 이뤄졌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