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서 준비단 사무실개소 직접투자-생산-부가가치 등 총 10조 6,000억원 효과기대

▲ 10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2023 부안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준비단 발대식을 가졌다.

부안군은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3 부안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준비단 사무실을 개소하고 준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김윤덕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 및 임직원, 여성단체회장 및 각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부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23 부안 세계잼버리는 오는 2023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부안군 변산·하서면과 연접지역인 새만금 관광단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 세계 170여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지구촌 최대 청소년 축제이다.

전북발전연구원 연구결과 2023 부안 세계잼버리 유치효과는 약 800억원의 직접투자효과와 생산유발효과 7조 9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 7000억원 등 총 10조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안 세계잼버리 개최로 인한 글로벌 이미지 제고 및 관광·경제 활성화 등 무형의 효과까지 감안하면 지구촌 시대 글로벌 부안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규 군수는 “지난 8월 16일 우리는 부안군민의 하나된 마음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2023 부안 세계잼버리 유치를 확정했다”며 “이제는 세계잼버리 연계사업 발굴·추진 및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 세계 청소년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글로벌 부안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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