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생각하는 '무결점 차' 군산 GM이 만든다
모두를 생각하는 '무결점 차' 군산 GM이 만든다
  • 김기현
  • 승인 2017.10.10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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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톤급 수출전용 선박 접안 연 20만대 선적규모 부두 갖춰 주요 부품공장-협력업체 근접 중량물-용접 3D작업 로봇화 세계 최대 수준 프레스기 도입 레이저센서 점검-수연세척공정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해 있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39여만평의 부지에서 연간 27만여대 규모의 완성 승용차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군산공장은 최첨단 자동화설비 및 생산관리 시스템과 작업자 중심의 작업시스템을 통해 세계최고 수준의 품질과 생산성을 확보한 이상적인 공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차체 프레스공장, 도장 화성공장, 조립공장, 디젤엔진공장, KD공장 등 7개 주요 단위 공장과 주행시험장, 출고장, 자동차 수출전용부두도 갖추고 있다.

준중형차로 글로벌 신개념 최강자인 ‘쉐보레 올 뉴크루즈’와 다목적용 ‘쉐보레 올란도’를 생산하며 전라북도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군산공장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자동차 공장 최적의 입지조건 보유

군산공장은 서해안 고속도로와 신 군산역 철도와 근접해 있고, 5만톤급 수출전용 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연간 20만대 선적규모의 자동차 전용부두를 갖추고 있는 등 자동차 공장의 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또한 자동차 주요 부품이라고 할 수 있는 BUMPER,  I/P, SEAT, 공조기기 등의 부품공장이 공장 내에 위치해 있고, 전라북도에 20여개 부품협력업체가 근접거리 내에 동반 입주해 물류비 절감, 기술 및 정보공유 등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 직원 대부분은 일본 자동차공장에서 연수 및 직업훈련 등을 마치고 채용된 직원들로 우수한 기능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종업원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작업자 중심, 완벽한 품질 차량 생산

군산공장은 중량물 작업과 이산화탄소 용접 등의 3D작업은 로봇 또는 무인운반차가 대신하도록 과감히 자동화하거나 격리시킴으로써 작업자의 안전과 쾌적한 작업환경을 확보해 작업자 존중의 공장을 실현했다.

프레스 공장의 경우, 세계 최대 수준의 5,400톤급고속/고생산성 프레스기를 도입하고, 프레스기마다 소음차단을 설치, 프레스 공장 소음도가 82db로서 저소음 공장을 실현했다.

또한 347대의 로봇에 의해 용접 자동화 및 주요 패널이 자동 이송되는 차체공장의 경우, 용접 자동화율이 98% 수준에 달하고. 차체 품질확보를 위해 용접조건을 자동변환시스템으로 도입했다.

또, 레이저 센서를 통해 차체의 중요한 부위의 완성도를 확인 점검함으로써 고정밀도 및 고품질의 차체를 생산하고 있고, 고유의 다차종 동시 생산이 가능한 유연생산 방식을 구축하고 있다.

도장 공장은 차체를 따라가며 균일한 도장을 실시하는 자동도장기의 트래킹시스템을 적용하는 한편, 국내 최초로 발포성 PVC언더코팅 공정을 도입해 최고 수준의 내구 품질을 실현했다.

또한 외관 품질향상을 위해 중도공정과 상도공정 사이에 도장 표면을 평활하게 해주는 수연 세척공정을 하고 있다.

또, 실링과 언더코팅 등 유해공정에는 로봇을 배치하고, 건조로의 배기가스 소각설비, 발생열원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 및 분진저감 시스템을 갖춰 작업환경의 획기적인 개선 및 환경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화성공장은 무인 적재 장치를 적용해 24시간 연속생산을 가능케 했으며, 국내 유일하게 사출금형 자동교환기 장치를 채택했고, 금형온도의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독립제어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단위공장의 특성상 작업자의 근무의욕과 능률이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직결되는 조립공장의 경우, 기존의 차체를  따라 걸어가며 작업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작업자와 차체가 같이 이동되는 작업자 탑승식 컨베이어 방식을 적용했다.

여기에다 최적의 작업 자세 확보에 가장 적합한 작업높이 자동조절장치 등 작업자 중심의 설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라인별 검사, 3단계 완성검사 후에도 최신 품질검사 장비를 사용한 품질 및 성능 확인검사, 고객의 입장에서 최종 점검하는 고객만족 품질검사, 생산 차량의 각종 검사 및 테스트를 철저하게 실시해 완벽한 품질의 차량만을 고객에게 인도하고 있다.


▲세계시장 인정 쉐보레 지역경제 활성화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최고의 품질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쉐보레 차량을 통해 전라북도 및 군산시의 수출을 선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1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라북도 및 군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전라북도 발전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인 무의탁노인, 결식아동 등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조손가정 돕기, 다문화가정 결혼식, 다문화가정 친정엄마 맺기 장학생지원 사업, 김장김치 담금 행사, 헌혈, 장학금지원, 오토사이언스 캠프, 글로벌영어캠프, 복지재단 무상차량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동우 군산본부장은 “군산공장은 공장 종합현황 실시간 집계 및 피드백시스템(Feed Back System)을 구축하고 있는데, 제조공장과 부품공장과의 생산 정보공유로 적기공급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3차종 7차형을 동시에 생산하는 유연생산 방식을 채택해 재고 및 낭비 등 비효율적인 생산요소을 제거한 LEAN 생산방식 도입으로 고객이 ‘성능 좋은 안전한 무결점의 차’를 인도받을 수 있도록 최소의 리드타임 생산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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