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금융타운 부지내 1만3천200㎡ 규모 390억원 투입 12월 13일까지 작품 접수 진행

전북연구개발특구의 핵심시설인 ‘전북테크비즈센터’ 건립이 본격화 된다.

10일 전북도는 전북연구개발특구의 조기정착을 위한 기술사업화 서비스와 산·학·연간 교류·소통 비즈니스장인 전북테크비즈센터 건립을 위해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총 사업비 390억 원을 투자해 전북혁신도시 금융타운 부지 내 1만3천200㎡에 건축연면적 1만5천㎡로 규모로 내년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0년 완공이 계획됐다.

센터 내에는 기업과 연구소의 입주시설, 전시·홍보실, 회의장 등 기술비즈니스 시설과 전북특구본부, 편의시설 등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도는 지난달 27일 센터 건립을 위해 건축설계공모를 시작했다.

오는 13일 참가등록 및 현장설명회를, 응모작품은 12월 13일 접수 받는다.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이 선정돼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9월 중 공사를 착공해 202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설계공모 참가자는 센터의 건축과 구조, 토목, 조경, 설비 등 제반 분야의 계획과 녹색건축계획, 에너지절약계획,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계획 등 적정서류를 갖춰야 한다.

응모 작품에 대한 심사는 건축 분야 대학교수 및 건축사 등 15인의 심사위원이 12월 20일 실시 할 예정이다.

설계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청 미래산업과(063-280-2178)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센터가 건립되게 되면 지역의 연구역량 강화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로 전북의 산업구조 고도화가 추진된다”면서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00억 원, 취업유발효과 970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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