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도내 전통시장 16곳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을 축제’를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떠나요 가을여행, 즐겨요 가을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고객유입 및 매출증진 유도를 위해 가을여행주간(21일~11월 5일)과 연계해 마련됐다.

도내에서는 거점시장인 전주남부시장을 비롯해 9개 시·군 16개 시장 (글로벌·지역선도2개, 문광형 7개, 골목형 4개, 신규 3개)이 참여한다.

이에 남부시장에는 문화공연, 버스킹, 청년몰 할로윈 특별마켓 ‘청년국 유령시장’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나머지 시장 역시 특색에 맞는 공연, 체험, 관광, 이벤트, 할인판매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추진된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의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참여 시장별 상인단체가 자율적 주도하는 ‘고객서비스 3대 혁신’ 운동도 함께 펼쳐진다.

아울러, 전북중기청은 축제 미참여 전통시장에도 축제의 온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전통시장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장 愛‘(www.sijangae.or.kr) 사이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blog.naver.com/marketagency) 블로그, 중기부 통합콜센터(☏ 1357)나 전북중기청 홈페이지(www.ms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광재 청장은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집중 홍보는 물론 유관기관 합동 축제지원반을 구성해 행사 진행 관련 현장점검 등을 실시할 것”이라며 “도민도 이번 축제에 관심을 갖고 전통시장을 꼭 방문, ‘서민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