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산업 협약기업 52개 기계자동차공학-산업공학과 탄소전문 고급인력 양성 목표 산업체 요구 교육-교재 개발 실습-실무지도 초청특강 제공

전주대학교 탄소융합커플링사업단이 전북의 100년 먹거리인 탄소산업의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선도적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사업단은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유능한 탄소전문 고급인력양성을 위해 기업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밀착형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취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탄소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협약기업도 52개로 전년에 비해 4개 기업이 늘어나 산학연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전주대학교 탄소융합커플링사업단은 최근 ‘한국기계가공학회 2017년도 캡스톤경진대회’에서 탄소소재를 이용한 ‘하이힐 굽 설계’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COANDA효과를 적용한 추진력 향상 드론개발’ 이라는 작품으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주대학교 탄소융합커플링사업단(단장 고상철 기계자동차공학과교수)은 전북도 민선6기 핵심사업인 탄소산업 분야의 핵심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 사업단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전북 탄소융합인재 육성의 실현을 위한 핵심 인력 양성을 하고 있는 전주대학교 탄소융합커플링사업은 기계자동차공학과와 산업공학과에서 선발된 3·4학년 학생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전북에 탄소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신 성장 동력으로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전북은 물론 국내 탄소기업이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유능한 탄소전문고급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탄소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효율적으로 응용해 융합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탄소융합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참여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한 효율적 현장밀착형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주대학교 탄소융합커플링사업단의 높은 취업률 역시 기존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과감히 변신을 시도해 탄소전문 교육을 통한 탄소 소재․부품 관련 기업유치를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탄소경량화 전문가 교육을 통한 탄소 소재․부품 관련 기업 창업도 유도하고, 참여기업의 탄소고급인력의 사전확보로 탄소인력수급의 문제점 등을 해결하는 데도 능동적으로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업단이 자랑하는 분야는 품질향상을 통한 매출 증대와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한 탄소관련 전문가들의 고용창출 유도, 청년실업과 취업난 해소, 자동차, 기계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관련 산업 군에 대한 파급력이 크다는 점이다.

특히 사업단은 설문을 반영한 산업체 요구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하고, 기초능력개발 교육과 실습 실무 지도(랩실 소그룹 교육), 맞춤형 교육과정을 위한 교육 기자재 구축, 산업체 인사를 초청한 특강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산학협력 네트워크도 대폭 구축해 산학 연계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지원하는 한편, 현장방문 기술지도 및 애로기술 해소 과제 지원, 산학관 커플링 워크숍(전체 및 소그룹 워크숍), 산학자문위원회 및 자체 평가위원회 등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사업단은 우수학생 유치 장학금과 산업체 기부 장학금을 지급하고, 4주 단기제 또는 학점부여 15주 학기제 등을 운영해 현장실습을 통한 자부심과 자신감도 심어주고 있다.

취업 능력 향상을 위한 응용 기술 교육과 인성교육도 기업의 요구에 부합되도록 육성하면서 현장 실무형 인재로 빠르게 성장시킨다는 점에서도 세간의 주목 받고 있다.

사업단 인성캠프와 통합워크숍도 매학기 1차례 개최하고 있다.

인성활동을 통한 개인의 인성을 함양하고 단체생활 시 협동심을 키워주기 위해 참여교수와 학생 간 유대감과 신뢰감 형성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체계를 조성하고 있다.

선후배, 동기 간 교류를 통해 상호 공동체의식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며 사업에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협약기업 대표를 겸임교수로 임용해 특강도 진행하고 방학기간을 이용한 응용능력개발교육을 통해 ‘ANSYS’, ‘CATIA’분야 수료증을 발급받도록 교육비도 지원한다.

고상철 전주대학교 탄소융합커플링사업단장은 “이 사업은 탄소융합에 대한 특화를 적극 육성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탄소 융합 분야의 우수 기술 개발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전문 인재육성을 위해 책임 있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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