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용담댐 주변지역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물복지 확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이 2014년부터 매년 3천600~5천만원의 사업비로 지난해까지 총 135세대(1억3천100만원) 소외계층에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과 용담댐 주변지역 물복지 확대사업 협약을 체결해 댐주변 지역 중 상수도 미급수 지역 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30세대에 세대당 200만원 한도로 상수도 가정급수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용담댐관리단 지원 사업비는 총 3천만원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초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물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소외계층에 보다 많은 지원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