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10월16일부터 만60세 이상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종첫날인 어제는 보건소, 지소, 진료소를 포함, 40개 보건기관에서 3,000여명이 접종을 마쳤다.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게 될 경우, 발생할 혼란을 방지하고자 유료접종(8천600원)은 23일부터 실시한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남원시민 중 만 60세~64세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 장애인 · 국가유공자 · 참전용사 · 다문화가정 · 한부모 가정, 만65세 이상 어르신(전국), 생후 6개월~59개월 이하 어린이며, 대상자는 신분증과 장애인복지카드, 의료급여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보건기관에 방문시 지참해야 된다.

이 밖에도 지난 달 9월 4일부터 생후 6~59개월 어린이와 만65세 이상 노인은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만2,000여명이 이미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접종으로 인플루엔자 유병률 하락과 질병부담 감소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예방접종실(063-625-3864, 063-620-7939)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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