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보통합관리시스템' 사건사고 영상정보 무단 유출 분실 차단-체납차량 정보 실시간 연계 세수증대 기대

▲ 고창군과 고창경찰서간 기술적 업무 협약을 통해 CCTV 영상정보를 온라인 정보통신망과 연계해 신속한 사건사고 해결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로 활용하는 영상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고창군(군수 박우정)과 고창경찰서(서장 박헌수)간 기술적 업무 협약을 통해 CCTV 영상정보를 온라인 정보통신망과 연계해 신속한 사건사고 해결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로 활용하는 한편 군 세수 증대와 관제센터 내부 업무 흐름을 총괄할 수 있는 영상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17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고창군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는 생활방범, 어린이보호, 공원, 재난․재해감시, 산불감시, 교통정보 수집, 불법주정차 및 불법쓰레기투기 단속 등 용도와 목적에 따라 각각 운영해 오던 CCTV를 하나로 통합해 연중 24시간 관제와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즉시 응대 체제를 구축하면서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의 지킴이 역할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또한 고창경찰서의 사건사고 해결을 위해 반출되는 영상정보가 기존 오프라인 공유에서 온라인 공유로 전국 최초로 시행되도록 하면서 무단 유출과 분실이 불가능한 영상반출 온라인 서비스를 비롯해 지방세수 확대를 위한 차량번호판 영치 사업에서 전산망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체납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CCTV에 검지된 체납차량 추적이 가능토록 했다.

고창군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에서는 1일 7~8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교대근무를 통해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니터링 중 예기치 못한 범죄, 재난 등 사건·사고 발생 시 근무 중인 경찰관과 협업을 이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과 동시에 고창경찰서 등 관내 유관기관에 즉시 상황전파를 통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특히,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은 CCTV의 24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영상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영상정보통합관리시스템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박우정 군수는 “앞으로 관제센터의 장비, 인력 등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CCTV 수요가 높은 지역은 추가 설치하여 군민들의 CCTV 설치 요구를 현실화하고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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