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소집-지진발생 대응 등 5일간 재난 대비 훈련 전개

김제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 동안 국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을 대비해 범국민적인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하여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훈련에 앞서 지난 1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협업기능 해당부서 직원 및 김제소방서, 김제경찰서, KT김제지점, 한국전력공사 김제지사, 육군 제8098부대 3대대 , 대한적십자사 김제지부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사전 관계자 회의를 실시했으며, 24일에 2차 사전 관계자 회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중점훈련은 훈련 5일차(11. 3.) 오후 2시에 실시되는 풍수해 대응 실제훈련으로, 원평천 제방 인근에서 태풍에 따른 각종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유관기관과 연계한 현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훈련 1일차에는 재난초기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김제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하고, 3일차에는 지진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지진 발생시 대피훈련과 지진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상황에서는 초기 대응체계와 주민들의 재난대응 숙달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례적인 훈련에서 벗어나 마치 실제 재난상황인 것처럼 장비와 인력이 동원되어 이루어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에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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