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축제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임실군이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제2회 김장페스티벌을 임실 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해 김장 페스티벌은 2만kg 목표로 진행되며, 1만5000kg 상당이 신청 접수된 가운데 이달 31일까지 선착순 접수 예정이며, 이번 김장페스티벌은 사전신청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성공을 조심스럽게 예감하고 있다.

현재 축제 참가를 희망하는 사전접수 신청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남과 동시에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어, 마감기간까지 참가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올 김장을 고민하는 가정이라면 김치명인이 함께하는 임실 김장 페스티벌의 참여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 같다.

인기리에 큰 성과를 이룬 제 1회 김장페스티벌은 도내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입소문 효과가 주효해 지역민은 물론 김장에 대한 부담이 큰 전주 등 인근 도시민들의 참여열기가 매우 높아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임실엔양념식품육성사업 일환으로 지역농가가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와 절임배추, 무, 생강, 양파 등 농산물만을 사용한다.

아울러, 임실 고추는 전국대회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고품질 고추의 재배 최적지로 캡사이신 함량이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으며 인체에 가장 알맞은 매운맛을 지니고 있어 최고의 고추로 평가받고 있다.

올 김장페스티벌은 노래자랑과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앞치마, 고무장갑, 두건, 수육 등을 제공하는 등 즐거움과 편의성까지 곁들였다.

심 민 군수는 “지난해에 처음 개최한 김장페스티벌에 기대 이상의 참가자가 몰려 올해는 물량과 참가인원 수를 대폭 늘렸다”며 “올 김장페스티벌은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명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즐길거리 등도 마련돼 있어 임실N치즈축제에 이어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실=황상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