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재등 선수단 180명 참석 포상금 전달-노고 치하 진행

▲ 17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북선수단 해단식이 열렸다.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북선수단 해단식이 17일 전주오펠리스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서 역대 최고성적을 거둔 전북은 이날 해단식에 선수단 및 가족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노고를 격려했다.

해단식은 대회 14년 연속 3관왕 육상 전민재를 비롯해, 3관왕과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한 육상 임준범 외 25명의 금메달 획득선수, 올해 삼순데플림픽 금2, 은1개를 획득했던 태권도 최혜성을 포함한 37명의 은메달 획득 선수, 남자 좌식배구팀의 홍현철 선수 외 70명의 동메달 획득선수에게 전국체전 입상 포상금이 전달됐다.

또 메달 획득에 기여한 15개 종목 지도자와 종목 종합순위 2위를 차지한 배구협회, 3위를 차지한 게이트볼연맹에게도 포상금이 전달됐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간 흘린 땀의 결과가 좋은 결실로 맺어짐에 대하여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여건 개선, 전문지도자 배치, 훈련장비와 용품지원, 신인선수 발굴과육성, 우수선수관리 등에 더욱 집중해 우리 지역의 장애인 체육발전과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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