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김종문의원 5분 발언 대체작목 개발-품종개량 진행 브랜드 고급화-판매 개혁 필요

장수군의회(의장 유기홍)는 10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17년 하반기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해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장 실태조사 위원회(위원장 김용문)에서는 군정주요시책과 각종 건설 사업이 당초 계획한 목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25개소의 현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유기홍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그동안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의 문제점과 시설유지관리 및 운영방안 등 제반사항을 꼼꼼하게 살펴 군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실태조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1차 본회의에서 김종문 의원은 장수군 농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종문 의원은 농산물 가격의 하락과 농산물 품질의 저하를 장수군 농업이 당면한 위기이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첫째, 새로운 대체작목 개발과 품종 개량, 둘째 장수사과만의 브랜드 고급화 전략, 셋째, 장수사과 포장재 상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여 단일 포장재 도입과 장수사과 생산자 고유번호 이력등록제를 실시하여 유통질서 확립, 넷째 장수 농산물 상표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판매방식의 개혁이 필요한 점을 들었다.

  또, ‘우리 농업의 대내외적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금 우리 농업은 현실에 안주하다가 퇴보하느냐, 적극적인 대안을 찾아 혁신하고 개혁하여 앞서나가는 장수 농업이 되느냐 하는 갈림길에 있으니, 우리 모두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여 좋은 방안을 찾아 진정한 의미의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한 장수, 더불어 따뜻하고 부자되는 장수농업을 다같이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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