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조언자)은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 동안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홀몸어르신, 거동 불편한 장애인, 부자세대와 경로당 등 150세대에게 전달하는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해바라기봉사단은 몸이 불편해 음식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매월 제철에 맞는 밑반찬을 조리해 전달해 오고 있다.

이번 달에는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나박김치와 멸치조림을 준비했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 회원들은 전날 전통시장을 방문해 구입한 싱싱한 재료를 정성스럽게 조리해 ‘사랑의 손맛이 담긴’ 밑반찬을 만들고 직접 해당 가구에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진심어린 봉사를 펼쳤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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