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치즈음식문화 확산과 치즈요리 전문가 육성을 위해 적극 추진 중인 전문인력양성교육을 통해 임실N치즈 산업육성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 (사)임실 치즈음식문화연구회가 지난 6월부터 이번 달까지 양식조리 반과 임실N치즈요리 창업교육 과정 등 2개 과정의 전문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1차적으로 실시된 양식조리 반 과정은 총 12회 교육을 진행해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17명은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최종 4명이 실기시험까지 합격했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필기시험 합격자 중 실기시험에 탈락한 교육생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올해 말까지 전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2차 교육은 임실N치즈요리 창업교육 과정으로 지난 9월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14회에 걸쳐 진행,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심 민 군수는 “임실은 치즈의 고장으로서 치즈 관련 산업이 크게 발전해왔지만 치즈를 활용한 음식을 만드는 요리전문가 육성이 다소 부족했다”며 “전문가 육성교육을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배가시키고, 임실N치즈 브랜드의 전국적인 확산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인력양성 교육 참가자들은 다양한 실습을 통해 지난 임실N치즈축제 때 다양한 치즈요리를 제공하며, 임실N치즈요리를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데 적극 활동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치즈호떡과 치즈 비빔밥, 파스타 등을 즉석에서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 축제장을 찾은 전국의 관광객에게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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