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조지훈)가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자(팀)을 사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연도에 선발을 완료하는 것이 통상적이나 우수한 예비 사회적기업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2018년 사업에 참여할 창업자(팀)을 사전에 선발하는 것이다.

사회적기업가 육상사업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자금, 공간,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경진원에서 전북권역 운영을 담당한다.

올해 32개 팀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사전선발 선정자(팀)은 내년 본 선발을 통해 선정될 창업자(팀)과 같이 1년간 사업에 참여하게 되고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사업개발비를 지원받는다.

경진원은 또, 상시적이고 전문적인 멘토링을 통해 법인 설립 단계부터 경영, 마케팅까지 창업자(팀)의 성공적인 창업을 밀착 지원하고 사무공간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미 창업자나 10개월 미만의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관련 세부내용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접수는 23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진행된다.

  조지훈 센터장은 “이번 사전선발은 육성사업 내의 상시 발굴 제도를 십분 활용해 우수한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첫 시행인 만큼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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