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경영진 등 150명 참석 차별없는 따뜻한 노조 만들것

▲ 지난 17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제 13대 전북위원장에 박병철 위원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병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제13대 전북위원장이 17일 전북농협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안재성 한국노총 전북지부 의장, 최빈식 전라북도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운성 완주군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오재춘 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 전북지부 위원장, 국방호 영생고등학교 교장, 우진하 NH농협지부 위원장 및 각 시도위원장, 전북농협 경영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달 5일 실시된 전북농협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총 472표 중 308표를 얻어 당선, 오는 2020년까지 전북농협 노동조합을 이끌어간다.

박 위원장 취임사를 통해 “전북농협 조합원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설렘보다는 떨림과 엄숙한 심정이다”며 “조합원의 고충을 먼저 찾아내는 노조, 차별 없이 조합원을 섬기며 조합원에게 따뜻한 노조를 만들어 모두가 화합하는 하나 된 전북노조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병철 위원장은 부안 출생으로 전주영생고, 전북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 농협부안군지부를 시작으로 20년 동안 지역본부 자재팀, 농신보 정읍센터, 은행 영업점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농협노조 전국운영위원 협의회장을 맡아 왕성하게 활동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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