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양용모 의원이 이해숙, 국주영은 의원과 함께 17일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 의원은 이 날 도내 각급학교 운동부 지도자 100여명과 전주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무기계약직 전환 필요성과 처우개선 문제, 지도자등급제 문제점 등을 토론했다.

운동부 지도자는 학교 엘리트체육 지도자로 농구, 육상, 양궁, 수영 등 254명의 운동부 지도자가 각급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운동부 지도자들은 1년이나 11개월 단위로 매년 근로계약을 맺고 있어 무기계약직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용모 의원은 “운동부 지도자에 대한 등급제는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크다”며 도교육청과 협의해 개선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또한 운동부 지도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위한 논의가 도교육청에서 충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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