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에서 선발된 선녀들이 본사를 방문한 17일 본사 편집국에서 (사진 왼쪽부터)사선녀 진(眞) 한지원 양, 선(善) 손수희 양, 정신기 편집국장, 미(美) 서지아 양, 정(貞) 조현진 양, (사)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 양영두 위원장, 인기상 정수빈 양, 전북일보포토제닉 백민 양, 향토미인 박은화, 김미연 양이 손을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현표기자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에서 개최한 제 55회 소충·사선문화제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4일간 열렸다.

문화제 첫날 전주-남원 간 풍년맞이 무사고기원 길놀이 공연에 이어 열린 개막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김춘진 위원장과 전북도 진홍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또 전국 락밴드 경연대회와 사선가요제, 원음방송 축하공연, 제23회 전국호남좌도농악 경연대회, 제26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제31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36명의 후보들이 나와 문화제의 절정을 이뤘다.

이번 사선녀선발 전국대회의 진에는 대전시 유성구에 거주하고 목원대를 졸업한 한지원(25)씨가 차지했고 선에는 손수희(21·서울·경희대), 미 서지아(24·완주·예원예술대 졸), 정 조현진(22·전주·전주대) 등이 입선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에는 KBS탈렌트 공채 1기인 정혜선 배우가 맡았고 홍콩에서 초청된 미스인터내셔날 지니, 지지가 객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양영두 위원장은 “올해 선발된 사선녀들은 향후 1년간 홍보사절로서 임실 농·특산물인 고추와 치즈, 가시엉겅퀴, 배, 사과, 복숭아 등을 전국에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전북의 중요 문화행사에 참여해 향토문화 홍보와 소충의 나라사랑, 사산의 고향 사랑에 앞장 서 봉사하고 몸소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홍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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