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성인병 예방 등에 탁월한 것으로 확인된 뽕잎을 이용한 뽕만두와 뽕찐빵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뽕만두와 뽕찐빵은 만두피와 빵의 표면에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뽕잎가루를 첨가하는 등 몸에 좋은 기능성 부분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뽕잎이 당뇨병을 예방하고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억제 및 동맥경화 예방, 변비개선, 다이어트 등 뛰어난 기능성이 함유돼 있는 점을 이용해 지난 9월 특허청에 부안 뽕만두·뽕찐빵 상표출원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능성이 풍부한 뽕잎가루로 만든 뽕만두·뽕찐빵은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한 간식거리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상품향상을 위해 새로운 포장박스를 제작하고 현재 수동 가공라인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소비자를 상대로 홍보·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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