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제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평선축제장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해 수익금 중 2백만원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18일 김제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평선축제장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해 수익금 중 2백만원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지평선축제 음식부스 수익금 지역사회를 위해 쓰고 싶어” “5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제19회 지평선축제 음식부스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새만금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쓰고 싶습니다.

”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지난 18일 5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장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맛있는 지역특색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음식부스를 운영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영훈)가 음식부스 운영 수익금 중 2백만원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7명의 회원들은 그동안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비상용 의료구급함 나누어주기, 장수사진 찍어주기 및 삼계탕 나눔행사, 장애인세대 환경정비활동등을 추진해 왔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사업을 하기 위해 이번 지평선축제에서 음식부스 운영을 하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및 연말 소외계층 김장 나누기 행사에 필요한 자금으로 쓰기로 하였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윤영훈 위원장은 “새만금의 중심도시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육성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기탁하게 되었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건식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현재까지 장학금을 후원하여 주신 든든한 후원자 덕분에 인재양성의 소기 성과를 거두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전국 지자체 최고액인 29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8월에 설립하여 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 및 과감한 장학금 지원 사업, 수도권 못지않은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지평선학당 운영 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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