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꽃향기와 문화가 가득한 행사가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화훼인연합회 협동조합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제1회 첫마중길 꽃마중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에서 한양주유소까지 첫마중길 290m 구간에는 꽃을 테마로 국화와 포인세티아 등 가을꽃과 화훼인이 디자인한 가드닝 작품들이 어우러져 전주시민들과 관광객이 꽃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주시 화웨인들의 손길로 탄생한 △합죽선 부채 모형 꽃장식 △전통 한옥 담과 장독대 △한복을 꽃으로 표현한 작품 등 가드닝 작품은 8개소에 설치돼 첫마중길 방문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제공된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드라이플라워 엽서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액자만들기 △다육화분 만들기 등 6가지가 진행되고 화훼인이 꽃 작품을 즉석에서 만드는 플라워 데몬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꽃마중 예술제에서는 허브식물과 다육식물 등 다양한 꽃 화분을 할인 판매도 진행되며,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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