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완주 이서면 지사울공원
민물고기 전시회-향어잡기등

전북지역에서 (사)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 주관으로 제2회 향어축제 행사가 개최돼 향어의 대중화를 이끄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사)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완주군 이서면 용서리 지사울(혁신도시) 공원에서 축제를 갖는다.

축제에는 민물고시 전시회(30여종)와 향어 맨손잡기체험, 방류행사(자라, 붕어, 잉어, 미꾸라지), 무료시식회 등을 통해 향어의 소비부진 및 저가수산물 수입으로 인한 가격하락과 판매 위축에 따른 소비 활성화와 새로운 시장개척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도내 내수면 어업은 전국 각지로 공급돼 내수면 생산량(6천463톤)은 19.

6%로 전국 2위, 양식현황은 265ha (33.

1%)로 전국 1위를 차지, 내수면 양식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 내수면 어종의 다양한 메뉴를 소개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내년 내수면 소비 촉진사업을 지원해 내수면 양식어가 소득 활성화에 적극 매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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