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농수산물 엑스포 참가
대표특산물 어간장 등 선봬

군산시는 19일 지역 농수특산물이 제44회 한인축제 농수산물 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교민과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렸으며, 군산시는 대표 특산물인 박대 및 조기, 조미김, 꽃게장, 고추장, 된장, 어간장, 젓갈류 등을 선보였다.

특히 군산흰찰쌀보리 및 쌀 홍보행사도 실시해 군산지역의 쌀과 보리의 우수한 맛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엑스포 참가 후에는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군산농수산물의 미주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상호 정보를 교류했다.

문현조 농산물유통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LA한인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군산농수산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 군산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참가한 이래 이번 엑스포에서 최고 실적인 1억6000만원의 판매액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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