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출신 허성배 작가가 월간 시사문단 시 부문에 당선됐다.

월간 시사문단은 통권 172호를 통해 신인상 당선 시와 소설, 수필 등을 게재했다.

이번 신인상 당선은 허성배 작가를 비롯해 시 부문 백동윤, 손경준, 송은섭, 오현송, 소설 부문 이병주, 수필 부문 고문현 등이다.

허성배 작가는 지난 2006년 월간 한맥 문학에서 수필 부문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10년 동안 문학 활동을 하다 이번 월간 시사문단 시 부문에 당선돼 수필과 시 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172호는 돌아보는 명시 감상 코너에 황금찬 작가를 조명하고 있으며, 윤동주 문학관 방문을 특집 기사로 다뤘다.

한국명시감상엔 김후란, 박효석, 마경덕의 ‘사진과 만나는 한국명시 감상’이 수록됐고, 초대수필로는 신영규 작가의 글이 실렸다.

또 이달의 시로는 이수빈, 박원영 작가의 시가 게재됐고, 홍윤기 문학박사의 한국현대시감상 코너에는 강계순 시인의 작품과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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