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관원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원산지 명예감시원 등 교육 워크숍을 가졌다.
수관원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원산지 명예감시원 등 교육 워크숍을 가졌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신철, 이하 수품원)이 2017년도 수산물 원산지명예감시원 및 지도조사원 교육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거제도 대명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수품원은 개정된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수산물을 생산 가공해 출하하거나 판매 또는 보관, 진열하는 자는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홈쇼핑이나 통신판매를 하는 자도 포함되며, 특히 주의할 사항은 우편, 인터넷, 광고물방송, 신문, 잡지, 배달업 등도 원산지 표시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수품원 임태호 과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명예감시원, 지도조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봉에서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수품원 박신철 원장은 “명예감시원과 지도조사원이 일선에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한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 첨병이 돼 긍지와 보람을 갖고 감시강화와 정보수집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최낙희(장항지원) 명예감시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감시강화와 원산지표시 지도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일선 현장에서 감시활동과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전주지원장은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내륙지역에 전주지원이 개원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전북지역 14개 시군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가 정착돼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가 제공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류용시민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