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9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국제학술대회’를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롯데 부여리조트 사비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의 세계유산 그리고 고증(古都)’이라는 주제로 (재)백제세계유산센터 주최했다.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전북도, 충남도, 공주·부여·익산시 후원으로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부여읍 일원과 수원화성 등지에서 학술대회와 특강, 세계유산 등재지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총 3부로 기조강연을 비롯한 9회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은 ‘세계유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국가별 주요 주제발표에서 한필원 한남대 교수는 ‘한국 세계유산의 보호·관리 및 홍보·활용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우노 사토시(海野 聡)선생은 ‘일본의 세계유산 나라의 현재·미래와 동아시아’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중국 복단대학교 두샤오판(杜晓帆) 교수는 ‘세계유산과 중국의 문화유산 보호’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국제학술대회에서 토론된 다양한 전략과 대안을 바탕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정책방향을 개발하고 적절한 활용방안이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과의 조화로운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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