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혁신센터 메이커 축제
27~28일 경진대회-체험다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들의 창의적 만들기를 통해 과학과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창업위크 메이커 페스티벌’을 갖는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7~28일까지 전북시제품제작터에서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창업선도대학, 한국전통문화의전당,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3D프린팅산업협회, 전북시제품제작운영기관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행사의 메이커는 특정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하고 개발하는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다.

메이커 확산 행사에는 ‘메이커스(DIY) 경진대회’와 메이커 문화 활동시연, 전시체험부스, 이벤트존, 메이커 마켓, 창업상담 등 흥미와 체험위주의 ‘메이커스 박람회’로 나눠 진행된다.

메이커스(DIY) 경진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7개 팀을 선정해 총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메이커스 박람회에서는 메이커 문화 활동시연을 통해 우수 메이커 작품인 자작 자동차, 오토마타 나비 숲의 메이커 작품을 전시하고, 스타돔, 파빌리온 만들기 등의 퍼포먼스를 시연한다.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3D프린팅산업협회 등이 운영하는 체험부스에서는 4차 산업 혁명 관련 기술을 체험하고 과학 원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각각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행사는 참여자들이 무엇인가 자기 손으로 만들 수 있다는 즐거움을 느끼고, 협업과 공유의 가치를 배우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자생적인 메이커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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