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현-박영훈 '디지털 노마드'··· 돈-시간-자유
3가지를 얻고 4.0시대 인재로 거듭나는 방법

사무실과 직장이 없이도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노마드가 되어 원하는 삶을 사는 생활이 됐다.

자유롭게 일하며 새로운 직업을 찾는 잡노마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권광현과 시간과 경제적 자유를 위한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를 전파하고 있는 박영훈의 공저 ‘디지털 노마드’가 발간됐다.

스마트폰이 보급된 지 이제 10년 만에 세상 많은 것이 디지털화되었다.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물건을 사고, 음식 주문은 스마트폰으로, 학습은 태블릿 pc로 완료한다.

손 안에 노트북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다.

그렇다면 돈을 버는 것도 가능할까?책은 당연히 그렇다고 주장한다.

보통 직장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를 보면 하루 하루 견디는 샐러리맨들의 고통이 그려진다.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하지만 한편으론 이런 생활에 당당하게 반기를 드는 사람들도 있다.

이른바 ‘디지털 노마드’족이다.

이들은 틀에 박힌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해외여행을 하며 즐거운 매일을 산다.

일하고 싶은 시간을 스스로 정해 일하고, 일한 만큼 수익을 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생활을 마음속에 그리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직장을 갑자기 그만둘 경우 가정생활 등 재정적인 면에서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라도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회사를 들어가는 것만이 직업을 갖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그래서 직장을 다니지 않고도 어떻게 1인 기업으로 월 수익 1,000만 원 이상을 벌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1부, 디지털 노마드란 무엇인가?’를 통해서 내가 살 수 있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그리고, ‘2부, 언제 어디서든 일하는 법’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디지털 노마드로 살기 위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플랫폼 활용, 제휴마케팅, 구글과 페이스북 등 거대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 자동화,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총 5장으로 나뉘어 소개되는 2부를 주의 깊게 읽는다면 블로그나 SNS 채널을 운영한 적 없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디지털 노마드로서 돈과 시간, 한정된 장소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사회가 정한 길, 기성세대가 ‘성공적인 삶’이라고 평가하는 잣대에 맞춰 살아간다고 해서 나의 10년, 20년 뒤 삶이 만족스러울까? 절대 그렇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 세상의 눈치를 보며 살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은 게 아닐까?실제로 저자들도 ‘자유롭게 살고 싶어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하자 가족과 친구, 선배 등 모든 이들이 말렸다는 일화를 소개한다.

하지만 과감히 확신을 가지고 도전하자 ‘시간과 자유, 만족할 만큼의 수입’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모든 것은 변한다.

지금은 과거보다 100배, 1000배 빠른 속도로, 그만큼 더 큰 폭으로 변한다.

새로운 변화에 맞춰 우리는 늘 새로운 직업을 찾아 나서야 하는 운명에 놓여 있다.

이 책에 담긴 두 저자의 인생을 변화시킨 경험, 돈과 시간 그리고 자유를 얻는 법을 통해 4.

0 시대형 인재로 다시 태어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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