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대회기 인수가 26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장에 진행된다.

이날 대회기 인수는 전북도 최정호 정무부지사가 대한체육회 이기홍 회장에게 대회기를 전달받았고, 내년도 개최지역인 전북을 알리는 제99회 전국체전 홍보동영상 상영,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문화공연은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25명이 출연해 전라도 개도 천년을 맞아 ‘비상하라 전라천년’이란 주제로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충북 전국체전 기간 중 주경기장에 토탈관광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참가 선수와 관람객에게 기념품 및 관광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국체전준비단은 팀별로 충북체전 집행위원회를 방문해 각 부분별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특히 핀수영, 스쿼시, 럭비 등 9개 경기장에 대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체전 운영 전반을 살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익산을 중심으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등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바로 이어 펼쳐지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7,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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