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어머니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22일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아중어머니합창단이 주최, 전주문화재단이 주관, 전북도와 전주시가 후원한 가운데 ‘어머니’를 주제로 1 2부로 나눠 감동을 주는 무대가 됐다.

특히 김세욱 지휘자의 합창 지도력이 돋보였는데 그는 진안군립합창단 지휘도 맡고 있다.

아중어머니합창단은 아중중 소형수 교장, 강진순 교감, 손재만운영위원장과 황재헌부위원장, 반주에 박가영 현직교사, 교직원, 그리고 앞서 단장을 역임했던 유선미씨와 장선미씨가 고문을 맡고 있다.

아중어머니합창단 최현경 단장은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정기 연주회를 갖게 돼 뿌듯했다”면서 “합창지도 및 정기연주회를 테마가 있는 공연으로 만들어주신 김세욱 지휘자님과 단원들의 열정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치루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소형수 교장은 “아중중 어머니합창단은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든든한 동반자로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통해 학부모회의 유대와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어머니 단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낭만과 여유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종철 전북도의원과 오정화 전주시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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