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업 수행기관 대상
골목상권 활성화 종합 평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주시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주시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와 전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난 6월부터 전국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성과, 자구노력, 조직화, 홍보실적 등 지역경제를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현재 경진원이 추진하고 있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사업은 전주시가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3년간 총 11억원(국비 8억·시비 3억) 예산으로 시설현대화 및 경영개선, 점주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노후화된 점포를 현대화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진원은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1차년도(2016년)에 모델숍(시설현대화) 지원 14점포, 경영개선 지원 40점포, 점주역량강화교육, 공동세일전, 국내견학, 지역특화사업 등을 추진해 신규 나들가게 9점포 모집, 나들가게 223점포 중 146점포(65.

5%)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홍용웅 원장은 “이번 우수 평가는 전주시와 나들가게 발전협의회가 다각적 협력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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