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라 어린이집등 5곳
열린어린이집 지정 운영
보육-참관실등 시설 개방

지난 31일 완주군이 부모의 일상 참여가 가능한 열린어린이집을 지정했다.
지난 31일 완주군이 부모의 일상 참여가 가능한 열린어린이집을 지정했다.

완주군이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가능한 열린어린이집 5개소를 지정했다.

  31일 완주군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5개소를 완주군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꿈나래어린이집, △리틀대통령어린이집, △새싹뜰어린이집, △광신어린이집, △삼례원광어린이집이다.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열린어린이집은 보육실 내부공간, 부모참관실 등 시설개방은 물론 어린이집 행사나 부모참여프로그램 등 운영 전반에 대해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 형태다.

  열린어린이집 선정은 공간과 정보의 개방성,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성, 부모참여활동의 지속가능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활동의 다양성 등을 토대로 현장심사와 서류심사, 완주군 보육정책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해 선정됐다.

  지정기간은 11월 1일부터 2018년 10월 31일까지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공공형어린이집 선정시 가점부여, 부모모니터링단 점검 제외, 보조교사 우선지원, 정부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1년간의 지정기간 만료 후에도 매년 세부선정기준을 충족하였을 경우 재지정도 가능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매년 개방성이 높은 열린어린이집을 발굴 지정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완주군 미래세대인 영유아 보육에 교사와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는 것이 이번 열린어린이집 지정의 큰 의미다”고 설명했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