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요즘, 현대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다.

이렇게 스마트폰의 급격한 확산은 쉽게 어디서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편리함과 활력소 및 삶의 질 자체를 윤택하게 하였지만 핸드폰에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부정적인 면도 만만치 않다 운전자 들은 안일한 생각으로 스마트폰으로 카카오 톡을 하거나 인터넷검색을 종종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더 심각한 것은 운전 중 스마트폰 게임을 한다는 것이다.

인근 일본에서는 운전 중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 보행중인 어린이를 미처 보지 못하고 치어 사망사고를 내고 말았다.

시속 60km 주행 시 단 1초만 스마트폰을 보더라도 차량은 약 17m를 이동한다고 한다.

이는 눈을 감고 17m를 운전한 것과 같은 것이다.

잠깐의 인터넷 검색이나 카카오 톡 확인으로 시야를 뺏긴 사이 전방 시야의 미확보와 순발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제동거리 등에 영향을 미치고 도로 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워진다.

단 한순간의 실수로 교통사고가 발생한다면 치명적이 인명사고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경찰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할 시 단속을 하게 되어있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할 시 범칙금 6만원, 벌점 15점이 부과되는 등 신호위반과 동일한 범칙금이지만 사람들은 아직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위험성에 대해서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단속 여부를 떠나,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 하는 게임이지만 그것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항상 인지하고, 본인 또는 타인을 위해서라도 운전 중에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이서우 김제경찰서 신풍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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