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옹기체험-박물관등
체험관광자원 인프라 구축
작년대비 관광객 2,747명 증가

올해 순창장류체험관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인기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순창장류체험관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인기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순창장류체험관 체험객이 올해 급증하면서 인기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군 장류사업소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장류체험객이 13,720명으로 지난해 같은시기 10,973명 보다   2,747명이 늘어 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체험객이 급증하는 이유는 순창장류체험관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는 물론 지역 주요관광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결과다.

  실제 순창장류체험관은 단순히 전통고추장만을 제조하는 체험에서 머물지 않고 순창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토마토고추장소스를 활용한 고추장불고기떡피자와 떡볶이 요리체험을 개발하는 등 체험프로그램을 다변화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시골장터에 있을 법한 옛날 튀밥기계를 설치해 뻥소리를 외치며 몇 배로 부풀어 오른 쌀튀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다.

아울러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지은 고두밥을 이용하여 체험객들이 힘을 합쳐 인절미를 만드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백미다또 장류체험관 주변에는 옹기체험관, 장류박물관, 국내 최대 토굴형 저장고인 발효소스토굴이 관광객들에게 상시 개방되는 등 주변 체험관광자원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장류체험관의 인기에 한몫을 했다직원들이 발로 뛰는 홍보마케팅도 장류체험관 인기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장류체험관은 전국여행사, 초·중고등학교 등 5천여개소에 장류체험관 리플릿을 발송하고 대도시 및 지역 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체험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김재건 장류사업소장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장류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문 장류체험해설사를 고정 배치해 체험의 질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장류체험장을 방문해 전통장류에 대해 배우고 매력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마했다.

장류체험관 체험 예약 및 문의는 전화 063-650-5413번으로 하면 된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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