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만금컨벤션센터서
프리마켓-어린이미술대회
체험전-예술대회 한자리에

군산시가 주최하고 지스코가 주관하는 '군산아트페어&핸드메이드페어'가 오늘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지스코가 주관하는 '군산아트페어&핸드메이드페어'가 오늘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북 최대 규모 종합예술전시회인 ‘군산아트페어&핸드메이드페어’가 오늘(3일)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지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아 한중청년교류전, 어린이미술대회, 어린이 공예체험전, 아름다운가게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군산아트페어’에는 회화, 조각, 공예, 미디어 등 개인작가 200여명의 예술작품이 선보인다.

또한 그레이스 갤러리, 아리수 갤러리, 갤러리 아라, 갤러리 위즈아츠, 아트타운 갤러리, 갤러리 딜라이트, 서경 갤러리 등 90개 업체 89개 부스가 설치된다.

올해부터는 ‘군산아트페어’와 함께 ‘핸드메이드페어’가 동시에 열려 공예, 프랑스자수, 캔들 등 수공예품부터 마카롱, 앙금플라워 등 수제디저트까지 다채로운 전시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체험 중심의 63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명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신도원·탁영환 등 5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미디어 산책展’과 정인봉 감독, 전주대 한승룡 교수 등 4인의 예술·독립극장인 ‘아트시네마展’ 등의 작품전이 마련돼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초대작가 작품 가운데 30만원 내 소품 80여점을 한 자리에 모은 ‘김대리 갤러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작품도 구매할 수 있다.

군산시 문용묵 지역경제과장은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미술품과 핸드메이드 공예품, 체험전, 예술행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전국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어우러지는 문화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 개최를 계기로 열악한 지역 예술문화의 저변을 확대함은 물론, 외부인의 관내 유입을 통한 직접적인 소비 증진과 인근 관광명소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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