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현대의 콜라보 유쾌한 놀이 한마당
전통-현대의 콜라보 유쾌한 놀이 한마당
  • 조석창
  • 승인 2017.11.02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마당창극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긴 공연 마무리
33회 9,295명 관객 몰려 성황
해학적 요소 재미-감동 더해
소리꾼등 합류 볼거리 '풍성'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은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상설로 진행한 2017 한옥마을 상설공연 전주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이하 천하맹인)와 한옥마을 놀이패 ‘놀부가 떴다!’(이하 놀부) 공연의 긴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주시 주최,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 주관으로 마련된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천하맹인’은 지난 5월 27일을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전주한벽문화관에서 펼쳐졌다.

전주마당창극은 개막, 특별, 외부공연을 포함해 총33회 공연에 총 9,295명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이 중 유료관람객 비율은 81%에 달했다.

객석점유율은 81.2%이다.

마당창극 레퍼토리 중 두 번째 작품인 ‘천하맹인’은 판소리 심청가 중 ‘황성맹인잔치’ 대목을 중심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시대적 코드를 담아낸 해학적 요소와 재미, 감동을 더해 젊은 감각과 예술성을 높인 무대를 선보였다.

한옥, 판소리 등 전주의 우수한 전통자원을 활용하고, 1장의 티켓으로 마당창극, 전통체험, 잔치음식 세 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6년간 쌓아온 공연 브랜드 인 만큼 꾸준히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의 기획시리즈 ‘놀부’는 올해 한옥마을 평일상설공연으로 제작된 초연작이다.

전주마당창극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공연은 전주 시민뿐만 아니라 평일에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5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오후 8시 전주소리문화관에서 진행되었으며, 37회 공연에 총 4,848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객석점유율은 83.2%이며, 유료관람객 비율도 80.6%에 이르렀다.

이번 작품은 놀부전을 소재로 비보이, 사물놀이, 전통무용 등을 결합하였으며, 전통과 현대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유쾌한 놀이극으로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비보이 그룹 소울헌터즈, 금파무용단, 임실필봉농악 등 전주의 대표적인 공연단체들과 협력하고, 소리꾼과 연극배우들이 합류해 다양한 활약을 펼쳤으며, 공연의 풍성한 볼거리와 색다른 재미를 더해주었다.

매 공연 시작 전 한국차문화협회전북지부와 연계하여 준비한 전통 차와 다과는 관객들이 한옥의 정취와 함께 전주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에 충분했다.

올해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은 다른 색깔을 가진 ‘천하맹인’과 ‘놀부’ 공연의 전방위적이고 통합적인 홍보마케팅을 실시했다.

특히, 관객 발굴을 위해 외부공연 및 홍보를 통한 외연 확대에 힘썼으며, 여행사 등 연계 협력을 통해 홍보마케팅의 효율성을 높였다.

먼저, 온라인 홍보를 강화했다.

블로그 기자단 팸투어 운영 등 온라인을 통한 정보 접근성을 높였으며, SNS 채널 정비와 이를 활용한 지속적이고 통일성 있는 정보 업데이트는 공연 정보에 대한 이미지 및 인지도를 점차 확대해 나갔다.

또 각 공연장 및 티켓 사이트와 소셜커머스, 관련 기관 등의 홈페이지를 연계 활용하여 홍보 범위를 넓혔다.

여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한 문화누리사업,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주역, 용산역 할인 프로모션, 기업 및 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할인 프로모션 등 타깃별 홍보도 동시에 진행해 나갔다.

‘놀부’는 매회 공연 시작 전 배우들이 한옥마을 길놀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함과 동시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고속버스터미널, 전북대학교, 노인요양원 등에 직접 찾아가 버스킹을 함으로써 공연을 알리기도 했다.

또 다양한 관객층을 발굴해 외부공연과 특별공연을 다수 진행했다.

‘천하맹인’은 지난 7월 대한민국 대표 연극제인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6백여 명 이상의 관객들에게 공연을 선보였다.

10월에는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이 주최한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문화예술 공연으로 ‘놀부’와 ‘천하맹인’을 각각 무대에 올렸으며, 약 2천여 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11월에는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수능생을 응원하는 특별공연으로 ‘놀부’가 진행될 예정이다.

7월에는 ‘전주우리병원’과 연계한 ‘천하맹인’ 특별공연이 마련되었고, 10월에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충남교육연수원, 전북교육연수원 등에서 3백여 명의 관람객이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천하맹인’ 공연을 즐겼다.

이 밖에도,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및 시설,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한 객석 나눔을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했다.

7월 여름시즌을 맞이하여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 객석 나눔은 객석의 일부를 문화적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것으로, 총 5개의 단체 및 기관에서 3백여 명이 ‘천하맹인’과 ‘놀부’ 공연을 관람했다.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은 올해 ‘천하맹인’과 ‘놀부’를 통해 전주한옥마을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공연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홍보마케팅을 좀 더 강화하고, 기관 및 단체들과의 연계, 외부공연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시도들을 했다.

내년에는 새로운 공연 레퍼토리 개발과 더불어 작품의 완성도에 힘쓸 예정이며, 올해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관객을 발굴하고 공연의 인지도를 높여 전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서의 입지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 김범석 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