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가을철 산불 제로화를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군, 읍․면 12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했다.

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81명을 선발하고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시스템을 구축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을철 입산객 증가와 수확기 농산폐기물 소각 등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음에 따라 산불전문 진화헬기를 배치하여 산불발생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예방은 무엇보다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산림 안이나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절대 불을 놓지 말아 줄 것과 산불 발생 시 군 환경산림과, 읍․면사무소 또는 119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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