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도-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
통통육아콘서트 공연 진행
교통안전 홍보-소방관 체험
뻥튀기-전통놀이등 다양해

말이 필요 없다.

공동의 육아 문화 안착을 위해 시작됐다.

가족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가족 축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행복 더함 육아 Festival’ 행사가 오는 11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육아가 즐거워지면 행복이 플러스 됩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행사 규모를 더욱 늘렸고, 내실도 기했다.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한 통(洞)통(通)육아콘서트 ‘투맘쇼’ 유치에 성공,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통통육아콘서트는 ‘밝게洞 소통하자通’는 의미다.

개그우먼정경미, 김경아, 조승희 등이 출연해 투맘쇼 형식으로 자녀 양육분담에 대한 입담을 발휘할 계획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희로애락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나누며 육아공감토크쇼와 콩트, 퀴즈쇼’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공연은 오전, 오후 각각 두 차례 진행되며 부모에게 육아경험에 대한 소통 기회를 제공하며 영유아 부모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외행사로는 전북도 경찰 통합 홍보단을 초청, 영유아 교통안전 홍보와 싸이카 탑승, 포돌이 포순이와의 만남도 선보인다.

CSI버스로 찾아가는 과학수사 체험교실과 경찰 기마대 체험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전라북도 소방본부의 협조를 받아 소방차 물뿌리기와 소방관 제복 입어보기, 소방차 타고 달리기 등 다양한 안전체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엄마, 아빠를 위한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엄마 아빠의 옛 추억을 회상하는 행사로는, 뻥튀기, 뽑기, 제기차기, 고무줄, 투호놀이와 같은 전통놀이와 멧돌,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잠시나마 어릴적 놀이 체험을 선사한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협력기관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지원 나온다. 센터에서는 식생활교육프로그램인 ‘집에서 만들어 먹자! 건강간식’과 영양교육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활동으로 점자명함 만들기, 영아소아성인을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 아동학대예방과 결연아동 캠페인, 임신출산육아교육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도와 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족이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를 지역사회에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서도 부모 혼자만의 고된 육아가 아닌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조성을 체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eonbuk.childcare.go.kr)나 전화(063-276-8080)으로 하면 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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